[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내달 4일부터 라이브러리파크 블랙박스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 프로그램 ‘블랙박스 시네마’는 ACC가 가진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차별화된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문 영화관으로서의 가능성을 시도하고자 기획됐다.
ACC 라이브러리파크 블랙박스는 평소 아시아의 실험영화를 주로 상영했으며 지난해 5월 아다치 마사오(Masao Adachi) 감독의 ‘은하계(Galaxy)’를 복원하여 세계 최초로 상영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ACC 라이브러리파크의 ‘아시아의 필름&비디오’ 섹션에 수집된 작품 및 비도서 자료를 선정, 장르와 주제에 따라 상영하게 되며 평소 영화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아시아의 영화, 고전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공연실황 등을 요일 별로 만나볼 수 있다.
ACC는 매월 마지막 주에 특정 주제를 정해 기획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사이보그 망명’이라는 주제로 기술문명과 인간을 둘러싼 이슈를 다룬 영화(‘메트로폴리스’, ‘에반게리온’, ‘블레이드 러너’, ‘솔라리스’ 등)를 상영하고, 4월에는 ‘멋진 신세계’라는 주제로 역사, 지역적 문제를 이방인적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북녘에서 온 노래’, ‘태양없이’, ‘북극의 나누크’, ‘머나먼 베트남’등)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는 ACC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화·목·금요일은 1회(오후 2시30분 시작), 수요일은 2회(오후 2시30분/오후 5시 시작), 주말인 토·일요일은 2회 상영(오전 11시/오후 3시 시작)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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