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소라 신임 회장 "4차산업시대, 여성벤처인이 미래 주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윤소라 신임 회장 "4차산업시대, 여성벤처인이 미래 주역"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AD


한국여성벤처협회, 제10대 회장 유아이 윤소라 대표 취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여성벤처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윤소라 유아이 대표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윤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여성벤처인의 활약 여부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들과 함께 계획한 일들을 내실 있고 착실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벤협은 이날 '여성벤처의 미래지향적 정체성(Identity)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내일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여벤협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여성이 강점을 갖고 있는 '창의성'과 '감성'이 각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인력 활용을 통한 국가 발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 등을 위해 이번 비전과 슬로건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천과제로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성장을 위한 협력' 등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벤협 창립 20주년을 대비해 여성벤처 성장 동력 발굴 및 생태계 조성, 청년 및 초기 여성벤처기업 소통 플랫폼 조성, 여성벤처 창업지원 역량 강화, 국내외 신규시장 창출 지원, 회원사 저변확대 및 네트워크 활성화, 벤처·경영 핵심역량 교육 강화, 지회간 교류활성화 및 협력사업 창출, 업종별 교류활성화 및 동반성장 환경 조성, 외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9개 과제를 주요 사업계획으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등이 참석했다.


이임식에서는 지난 2년간 여벤협과 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회원사 확대(1000개사 돌파), 여성창업보육시설 조성, 청년여성벤처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을 이룬 이영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