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1일 LH, 전북주거복지센터 등 23개 기관과 2017년도 제1차 정기회의 개최"
" 민·관·공 협력으로 서민 주거상담·정보제공·자원연계·정책모니터링 적극 추진할 계획"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와 LH 전북지역본부, 전북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주거복지 관련 기관들이 올 한해 찾아가는 주거·복지·민생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2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23개 기관·단체 대표 및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 2017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민·관 주거복지 공급주체 간의 유기적 연계체계를 가동하고, 자원정보 공유 및 상담·자원 연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확대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은 △주거복지 상담 및 의뢰·공동사례회의 △주거복지정책 및 프로그램 안내 주민교육 △찾아가는 주거,복지,민생 이동상담 운영 △사회공헌사업발굴을 통한 주거복지자원 지원 △주거복지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자문단 참여 등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전주형 주거복지정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민·관 자원연계 및 통합 주거지원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은 지난해 2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목적 및 방향, 주거복지 프로그램 안내, 2017년 정책개발 등을 함께 논의해왔다.
시는 또, 지난 1월에는 전주시 복지정책을 주거복지정책까지 확대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꾀하기 위해 조직 내에 주거복지과도 신설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전주시주거복지네트워크가 기존의 산업과 경제공간 중심의 주책정책을 사람중심의 주거권 정책으로 전환시키고, 전주형 주거복지 모델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참여단체의 의견과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전주를 주거복지 도시, 사람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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