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고미술품 무료 감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KBS1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노원구편’에 감정의뢰 신청을 27일까지 접수한다.
출장감정은 희소가치가 높은 고미술품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이라도 지역 또는 가문의 소중한 역사가 담겨있는 미술품 등을 발견하는데 의의가 있다.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촬영은 28일 오후1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감정분야는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이다. 개그맨 김종국 씨가 진행하고 고서화 진동만, 고서(글씨) 김상환, 도자기 이상문, 민속품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참석, 주민들이 의뢰한 다양한 고미술품을 무료 감정한다. 다만 화폐, 우표, 수석은 감정하지 않는다.
감정 의뢰를 원하는 주민은 27일까지 노원구청 문화과에 방문 또는 전화(☎2116-3787)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출장감정은 다음달 19일 오전11시에 KBS1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노원구에 있는 문화유산으로는 조선시대 왕릉인 태릉과 강릉 등 국가지정문화재 19개, 육군사관학교 내 있는 국내 유일의 광복군 군복 등 서울시지정문화재 20개, 전통사찰 3곳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색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우리 문화재 가치를 재발견하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KBS 대표 프로그램이 노원구를 방문해 의미가 있다. 노원의 역사가 담겨있지만 아직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한 고미술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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