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산하 가평영어교육원은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학생영어체험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5학년 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평영어교육원의 특색 교육과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의 가족 총 90명이 참가하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캠프의 목적은 학년말 방학 특성상 학교 단위 모집 및 인솔교사의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고 영어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17개의 체험실에서 원어민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별 영어체험교육을 받고, 뉴스포츠, 공예활동, 보드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의 '자녀와의 대화법'에 대한 특강도 준비됐다.
가평영어교육원은 다음해에는 캠프 운영 기수를 늘리고 신청 접수 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영어체험캠프의 내용도 보강할 계획이다.
가평영어교육원 관계자는 "초등 5학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평영어교육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학생영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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