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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16일 오전 10시 명신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묘소 위토쌀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명신초등학교 학생 119명에게 총 119포(1인당 1포, 2kg)의 위토 쌀이 전달됐다.
이 충무공 묘소 위토는 1931년 약 2000원 부채 때문에 동일은행(東一銀行)에 경매로 한 때 일본인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전국적으로 약 1만6000원(현재 가치로 환산 시 약 3억7000만원) 성금이 모금되면서 부채가 청산되고 남은 돈으로는 현충사(현재 현충사 경내에 있는 옛 현충사)가 중건됐다.
이날 전달식은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현충사표 이순신 쌀’올 명신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 충무공의 애민정신을 실천하고 이충무공 묘소 위토 의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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