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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텔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 계획 순항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양도 사전단계로 구조조정 단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옴니텔이 올해 흑자전환을 위한 대대적 사업재편을 단행중이라고 밝히고 수익 개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6일 옴니텔에 따르면 2월 초 위지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옴니텔은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을 털어내고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대규모 사업 부문과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주력사업인 모바일쿠폰을 제외한 계속 손실 사업부문은 기업분리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2016년말 기준 부실 우려 채권과 무형자산 등은 상각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옴니텔 관계자는 “인력 및 비용 등에서 효율적 개선이 낮아 지속 손실이 발생됐던 레거시 사업부문은 계열 분리를 통해 외주 자회사화 하는 구조조정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2014년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으로 분리된 자회사 옴니C&S의 성공사례를 들었다.

또한 2016년 회계결산 결과 손실 발생 이유를 “올해 신규 대주주의 새출발을 위해서 현재는 확정된 부실채권이 아니지만 일부 부실우려가 있는 장기채권의 전액충당금 설정과 수익이 부진한 사업부문의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비용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결산실적에서 나타난 손실규모는 올해 상반기내 흑자전환을 위한 사전준비 과정이라는 얘기다.


경영권을 인수한 위지트 관계자는 “지난 실적부진 결과로 주주 및 투자자의 우려도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양도를 계기로 구조조정 및 상각 결산 등으로 상반기부터 곧 흑자전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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