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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리틀 39점 합작' LG, KCC 꺾고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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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리틀 39점 합작' LG, KCC 꺾고 공동 6위 제임스 메이스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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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전주 KCC 이지스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은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86-76으로 물리쳤다. LG는 시즌 18승21패를 기록해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제임스 메이스가 20점 8리바운드 7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메이스는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당하면서 기록 달성 기회를 놓쳤다. 마리오 리틀도 19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성민은 3점슛 두 개 포함 14득점 했다. 리바운드 다섯 개와 도움 네 개도 더했다. 김시래도 12점 5리바운드 4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LG가 1쿼터부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13-3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확률 높은 공격을 하면서 대량 득점을 쌓아올렸다. 1쿼터 3점슛도 다섯 개 중 세 개 성공했다. LG는 1쿼터를 32-16으로 크게 앞섰다.


김시래, 조성민, 제임스 메이스가 1쿼터에만 7점씩 올렸다.


2쿼터에 KCC 안드렛 에밋이 13점을 쏟아부으며 폭발했지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LG는 전반을 53-38로 크게 앞섰다.


에밋은 3쿼터에도 10점을 집어넣었으나 점수차는 2점 밖에 줄지 않았다. LG는 메이스와 리틀이 3쿼터에 6점씩 넣으며 13점차 우위를 유지했다.


KCC는 4쿼터에도 별다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 했고 결국 시즌 스물일곱 번째 패배(14승)를 떠안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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