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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6일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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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16일 서울 코엑스 2017 내나라 여행 박람회장 D홀 여행무대에서 강원 강릉시와 경북 고령군과 함께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방문의 해를 맞아 대외적으로 올해의 관광도시를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광주 남구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 경북 고령군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최명희 강릉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김홍주 회장, 관광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관광도시 소개 및 홍보 영상 상영, 축하 및 인사말씀,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 기원을 위한 청사초롱 점등식, 포토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장소인 코엑스 2017 내나라 여행 박람회장 내에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통합 홍보관’이 설치·운영된다.


남구는 이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남구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념품과 남구를 알리는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올해 관광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TV와 라디어, SNS 등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우리 구의 경우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근대역사문화와 다양한 볼거리 등을 간직한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통해 우리 남구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수용실태 개선 등을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남구의 경우 총 2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거점자원 콘텐츠 확충 사업 등 14개 세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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