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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셉테드(CPTED)’ 범죄예방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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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정3동 화정초등학교, 광주여자고등학교 주변에 대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내말까지 추진한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 중 범죄 예방 측면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범죄 요인에 대한 대처보다는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적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안전마을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삼거리’라는 컨셉 및 디자인을 개발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지도, CCTV시인성 확보, POI(관심지점)시스템, LED보안등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블랙박스 방범대’는 야간에 집 앞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영상을 경찰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셉테드’기법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분석해 ‘셉테드’기법을 적극 활용한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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