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티로폼 박스에 고양이 사체…잔인하게 죽임 당한 것으로 추정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스티로폼 박스에 고양이 사체…잔인하게 죽임 당한 것으로 추정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고양이 사체(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경기 안양에서 누군가로부터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글과 사진이 SNS에 게시됐다.

15일 유기 고양이 입양 홍보 SNS를 운영하는 A씨는 고양이 사체 사진과 함께 "잔인한 사진이란 것을 압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10일 한 네티즌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주점 앞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는 배가 길쭉하게 일자로 갈라져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채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제보자는 잠깐 집 부근에 나왔을 때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며 "힘없는 동물이라고 해서 함부로 생명을 앗아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동물 학대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최근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거나 죽인 동물 학대 범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에 사는 B씨는 자신이 설치한 덫에 걸린 길고양이에게 끓는 물을 붓거나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찌르는 등 학대하고,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충북 제천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고양이가 ‘아띠’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당시 학대로 인해 죽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