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용자 수 643만명으로 전주 대비 50만명 감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포켓몬 고가 출시 3주차에 접어들면서 이용자수와 사용시간이 모두 감소했다.
13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포켓몬고 출시 3주차인 지난 주(2월6일~12일) 주간 이용자수는 643만명으로 2주차(695만) 대비 50만명 감소했다.
포켓몬고는 출시 첫 주 주간 이용자수 698만명을 기록한 이후부터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사용자 당 주간 평균 사용시간도 줄었다. 지난주에는 2주차(208분)보다 32분 감소한 176분을 기록했다. 176분을 하루 평균 이용시간으로 환산하면 25분이다.
와이즈앱은 "포켓몬 고의 주간 사용자수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게임부분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게임 2위보다 사용자 수가 3배 이상 많다"고 말했다.
포켓몬고의 일간 사용자 수는 12일 기준 361만명으로 집계됐다. 524만명을 기록했던 1월28일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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