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AIA생명은 올해 첫 간편심사 상품인 '무배당 꼭 필요한 2대 질병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특약인 '꼭 필요한 뇌출혈 특약'으로 뇌출혈 진단에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 상품으로 건강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 통과 시 가입이 가능하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를 비롯해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 치료 여부다. 이 질문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본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다.
45∼75세가 가입 대상이고 10년 만기 갱신형이다. 최초계약 월 보험료는 45세 기준 남성은 1만9200원, 여성은 1만500원이다.
피터정 AIA생명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AIA생명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간편심사 상품을 선보인 이래 보험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고령화로 의료비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노인과 유병자도 중대질병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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