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진로교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국가진로교육센터는 진로교육법 제15조에 근거해 설립된 국가 차원의 진로교육 전담기관으로서, 국가진로교육 정책 연구 및 자료개발, 국가진로정보 제공, 진로상담 및 단위학교 컨설팅, 국내·외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 등을 담당한다.
센터는 단기적으로 초·중등학교 진로교육 연구와 자료 개발, 진로교육 현황 조사, 대학 진로교육을 위한 기초연구 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초·중·고·대학교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나아가 직업전환자, 은퇴 후 생애재설계자 등 평생학습자의 진로 설계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교육 취약계층인 학교 내 진로 미결정자나 대학 졸업 유예자를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하고 빠르게 변하는 미래 직업 세계와 유망분야 정보도 제공한기 위해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도 개편할 계획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진로교육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초·중·고·대학교 진로교육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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