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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 신도시 2만 가구 정전…추위에 떨고,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부산 정관 신도시 2만 가구 정전…추위에 떨고,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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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부산 정관 신도시가 대규모 정전사태로 멈춰버렸다.

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전기·난방 공급 업체인 '부산정관에너지'에서 154㎸ 변압기 1대가 폭발해 정관산업단지를 제외한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2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급작스런 정전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 3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전기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다. 주요 도로에서는 교차로 신호기가 작동하지 않아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예비 변압기를 보유하지 않은 업체 사정 상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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