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해 쉐보레 브랜드를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4000대 판매하고 내수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8일 오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이같은 올해 목표를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전년대비 13.8%증가한 18만275대를 팔아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내수점유율은 9.94%를 기록했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전기차인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리점 워크숍은 '성장으로 가는 길(The Road to Growth)'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2016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017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판매 전반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50여개의 우수 대리점 시상식도 개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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