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359억원을 9% 하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 본사 특수강봉강 출하부진의 타격을 크게 받았다.
이종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본사 특수강봉강 출하량 증가와 가격인상 효과로 지난해 4분기 보다는 개선될 것"이라며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한 본사 실적과 올해 현대제철의 증설물량 가동우려로 단기 모멘텀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PBR 0.5배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고 3% 내외의 예상 배당수익률 감안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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