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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8일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결정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연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달했다. 새누리당의 새누리당 당명이 바뀐 것은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현재의 당명으로 바뀐 이후 5년만이다.
김 대변인은 "오늘 (연찬회의) 의원총회 결과 국민이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개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우택 원내대변인은 연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이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으로 재건되어야 한다"며 "쇄신의 일환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명 결정과 관련 "여론조사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은 오는 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비대위를 통과한 새 당명은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추인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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