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TB투자증권은 8일 SPC삼립에 대해 호빵 성수기로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익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PC삼립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2%다.
이 증권사 손주리 연구원은 "올해까지 확대될 전속(Captive) 물량 확보에 따른 식자재 유통(GFS) 사업부문의 고성장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고수익성 제빵 매출 때문"이라고 실적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4분기는 계절적인 호빵 매출 성수기로 높은 수익률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법인 점포수는 191개(가맹점 71개)로 계열사 해외법인 확대 속도도 양호하다고 봤다.
손 연구원은 "SPC삼립은 올해까지 Captive 물량을 전량 소화하고 Non-captive 거래처 확보로 GFS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계열사 마진이 낮아(0.8~1.0% 추산) 전사 이익률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계열사 마진 개선과 본업의 이익 강화로 희석 요인 제거 노력이 지속돼야 하며, 밸류에이션 상향과 주가 모멘텀을 확보하려면 전사 이익률이 상향돼야 할 것이란 진단이다.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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