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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동절기 유충구제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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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동절기 유충구제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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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 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 201곳에 집중 방역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유충 등을 박멸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충구제는 선제적 방제방법으로, 유충이 서식하는 한정된 공간에 살충제를 투약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의학과 보건의료정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해충과 쥐로 인한 전염병이 전체 감염병의 17%가량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함평군보건소는 이를 매개로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식장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한다.


이를 위해 2월부터 방역반을 편성해 겨울철 모기유충 서식지인 하수구, 단독 정화조 등 201곳에 유충제를 투약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와 읍면의 차량을 이용해 연막소독을 실시해 구석구석 숨어 있는 모기 등을 방역한다.


연막소독은 넓은 영역에서 방제함으로써 침투력이 좋고 효과가 커 살포장소에서 10m 거리 이내에 숨어 있는 모기의 50% 이상을 구제하는 장점이 있다.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3월엔 주변 하천과 웅덩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비중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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