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신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0.2% 늘린 15조2300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38%에서 4.2%로 올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 54%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보다 18%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할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 20% 늘었다.
유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성장을 지속했으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면서 "연결 자회사의 경우 에브리데이와 중국법인, 신세계조선호텔 손실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3분기부터 나타난 점포 효율 개선 작업 성과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회사는 프라퍼티와 위드미를 제외한 대부분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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