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박형식과 달달한 호흡 "넘겨보세요"

JTBC '힘쎈여자 도봉순'/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티저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3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박보영,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팔씨름 대결을 앞둔 박형식과 박보영은 진지한 모습이다. 박형식은 허세 가득한 말투로 “넘겨봐”라고 말하고, 박보영은 자신만만하게 “넘겨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식은 가소롭다는 듯 팔에 힘을 주지만 박보영의 팔은 끄떡없다. 박보영은 “여자한테 졌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마세요. 제가 조금 특이한 경우니까”라는 말과 함께 그를 이긴다.

박보영의 ‘괴력쇼’는 계속된다. 불량 청소년들에게 “짱이 누구냐?”고 물으며 도전장을 내미는 것도 모자라, 건장한 남자 둘을 하늘 위로 날려버리는 등 어마 무시한 힘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여기에 달달한 로맨스도 빠지지 않는다. 박보영은 박형식에게 “내가 킹이란 얘기예요?”라고 묻고, 박형식은 “아주 특별한 킹콩이지. 땅콩 같은 킹콩”이라고 답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한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오후 8시30분에서 오후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4일 금요일에 첫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