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IBK투자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일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한국철강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00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11월 18만톤의 부진한 판매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12월 판매 증가로 일반 철근의 판매량은 총 28톤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일반 철근 평균판매가격이 2만5000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 또한 향후 수익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또 “2017년 주택건설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수주 물량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주가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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