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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나루아트센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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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3일 오프닝 공연 시작으로 한국형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정유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형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을 선보이며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역사뮤지컬‘별의 여인 선덕’을 각색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별의 여인, 선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일대기와 지혜로운 리더십을 재조명한 역사뮤지컬로 국민의 말을 경청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선덕여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진문화재단과 뮤지컬컴퍼니에이과 협찬사 메디힐이 함께 마련한 뮤지컬은 오프닝 공연에 문화향유를 위해 지적 장애우 및 가족 등 1200여명을 초청하는 객석나눔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소외 이웃을 일부 초청하는 일반적인 객석나눔 기부와는 달리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운 IQ 70 이하의 지적·자폐 장애우와 보호자만을 위한 공연을 별도로 제작해 3일 오후 1시와 4시 등 2회에 걸쳐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무료 공연된다.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나루아트센터 공연 별의 여인 선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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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지난해 초연임에도 불구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결과 평균 91.34%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는 등 높은 예술적 평가와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은 3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6일까지며, 평일 오후 7시30분 1회, 토요일은 오후 2시와 7시로 2회, 일요일은 오후 3시 1회로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연사업팀(☎ 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이번 객석나눔 행사에 초대된 장애우들이 시각적·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즐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이들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작품을 통해 장애우를 비롯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문화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아울러 지역주민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을 지역 문화 네트워크와 연결해 문화도시 광진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나루아트센터 공연 별의 여인 선덕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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