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농귀촌, 사람이 우선입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귀농·귀촌, 사람이 우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도까지 귀농귀촌인 3,000명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군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7일 오전 곡성역 앞에서 귀농·귀촌협의회원 20여 명과 함께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떡과 다과를 준비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임재용)는 우리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들과 새내기로 구성된 대표적인 귀농인 단체로, 이 행사는 명절을 맞아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찾아오는 귀성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곡성을 알리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다.
군 담당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 군에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이 빨리 정착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2016년도에 귀농·귀촌인 유치 600명을 목표로 하였으나 목표량을 훨씬 웃도는 819명을 유치하여 목표 대비 136.5%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올해도 귀농·귀촌인 9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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