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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자전거 3대 키워드 '블랙·로드·공공'…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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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자전거 3대 키워드 '블랙·로드·공공'…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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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올해 자전거업계를 이끌 키워드는 무엇일까. 지난해 말 자전거업계 1위 삼천리자전거가 발표한 '블랙 컬러 열풍', '로드자전거의 인기', '공공 자전거 확대' 등 3대 자전거 트렌드를 통해 올 한해 업계를 내다봤다.

삼천리자전거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올해의 자전거 컬러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최근 자전거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블랙' 컬러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블랙'을 베이스로 펄, 그레이, 메탈릭, 카멜레온 등이 조합된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제시했다.


올해는 로드자전거가 꾸준히 사랑받는 가운데 라이딩 입문에 용이한 산악용자전거(MTB) 제품들의 성장세도 예상된다. 로드자전거와 MTB가 모두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측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출퇴근용이나 가벼운 도심 주행용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브릭'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시티형 제품 '브릭시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계획을 밝힌 것이다. 또한 칼라스, XRS 등을 주력으로 하는 MTB 제품들도 꾸준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라이딩 입문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도 올 한해 자전거업계를 이끌 키워드로 꼽혔다.


2008년 창원에서 전국 최초로 공공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가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자전거 사업을 앞다퉈 시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년 만에 대여 건수 100만 건이 넘어섰다. 현재 서울 시내 10개 자치구 대여소 450곳에서 따릉이 총 5600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공공자전거 이용률이 높았다. 따릉이의 이용 연령을 살펴본 결과, 20~30대의 이용률이 15만2838명으로 전체의 76.8%를 기록했다. 신촌, 여의도, 마포 등 사무실이 밀집돼있는 지역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공 자전거가 비치돼 있어 출퇴근?통학 용으로 편의를 제공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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