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올해 미국 증설라인 가동으로 이익 기여도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803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에 부합했다"면서 "2015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해온 것으로 추정된 PSA 사업부를 매각한 사업재편과 건자재/자동차 소재사업으로의 집중은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은 작년 30% 이하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점차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 수익성 좋은 엔지니어드 스톤 2호라인은 작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해 이미 풀가동 상태로, 전년대비 5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즉, 미국 증설라인 가동으로만 약 9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며 영업이익 증분은 1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15년부터 디레이팅이 지속됐는데 이는 3년간 비슷한 수준의 이익이 반복되며 성장의 의구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1위 역량을 가졌음에도 2017F PER은 9배로 저평가 상태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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