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첫방송된 '피고인'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첫방송 시청률은 14.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첫회가 기록한 시청률 9.5%보다 0.5%포인트 앞선 수치다.
이날 '피고인'에서는 검사 박정우(지성 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겁도 없이 홀로 범죄 집단에 쳐들어가 난장판을 벌이는가 하면, 평범한 가장으로서 딸을 위해 재롱도 부리는 등 아낌없는 잔망미를 터뜨렸다.
그러던 중 박정우는 차명그룹 차민호(엄기준 분)의 비리를 눈치 채고 추적에 나서다 가족을 살해한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네티즌들은 "점점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nol*****), "주연들 연기가 대박"(cha*****), "역시 지성, 엄기준"(nes*****), "낭만닥터 김사부 여파가 크다"(new*****)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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