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수시, 수산시장 임시 판매장 20일부터 일부 ‘영업시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천막 74동 설치 완료…79개 임시 판매장 입점 준비 한창


여수시, 수산시장 임시 판매장 20일부터 일부 ‘영업시작’ 전남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이 20일부터 임시 판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AD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이 20일부터 임시 판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현 시장 부근인 연등천 건너편 배수펌프장 공터와 도로 720㎡에 임시판매장을 설치키로 지난 17일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협의를 마쳤다.

시는 상인들이 장소가 협소해도 모든 피해 상인들이 한곳에서 임시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을 요구해 배수펌프장 공터와 도로로 임시 판매장을 결정했다.


시는 협의 후 임시 판매장 점사용 등 법적 검토와 상·하수도 그리고 전기 공사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지난 18일부터 천막(3m×3m) 74동 설치를 마쳤다.


임시판매장에는 활어 30개, 선어 13개, 패류 13개, 건멸치 5개, 갓김치 3개, 젓갈·양념 3개 등 총 79개소 점포가 들어갈 예정이다. 임시 판매장 설치는 시 예비비 1억 9400여만원이 긴급투입 돼 오는 24일까지 마무리된다.


설치가 된 천막에서는 장사가 가능한 건어물과 선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물량 확보를 거쳐 이르면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화재 전 많은 관광객들이 애용했던 활어 판매는 급수 및 상·하수도 설치가 마무리되는 오는 24일부터 영업이 가능해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피해 상인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시 판매장 개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임시 판매장 이용은 물론 여수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는 것이 여수를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