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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순수 전기차…올해 데뷔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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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400㎞…과감한 디자인으로 젊은층 공략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아래 소개한 중국산 전기차 모두 순수 전기차로 일부는 올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BYD(比亞迪) EV300=중국에서 저가 콤팩트차, 고속 하이브리드카로 유명한 BYD가 두 번째 선보인 순수 전기차다. 303마력의 하이브리드 세단 'BYD 친(秦)'을 모태로 제작했다. 218마력에 최고 시속 15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300㎞다.

◆창장(長江) eCOOL=창장은 전기 버스ㆍ밴을 만든다. eCOOL은 창장이 처음 선보인 전기승용차로 도시의 젊은층을 겨냥한 것이다. 34마력에 최고 시속 136㎞,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다.


◆둥펑(東風) S500-EV=중국 시장에 가장 먼저 등장한 소형 콤팩트 다목적차량(MPV) 전기차다. 석유연료로 구동되는 베스트셀러 '펑싱(風行) S500'을 근간으로 제조한 것이다. 7인승으로 120마력에 최고 시속 15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50㎞다.

◆코로스(觀致) 3 QㆍLECTRIC=코로스는 투자회사인 이스라엘코프와 중국의 체리(奇瑞)자동차가 공식 출범시킨 브랜드다.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부분부분을 청록색으로 치장했다.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시속 16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300㎞다.


◆화천(華晨) V3 EV=화천은 BMW와 손잡고 성공적으로 출범한 합작사다. 승용차와 스포츠 레저용차의 장점을 모은 크로스오버형 V3의 전기차 버전인 V3 EV는 85마력에 최고 시속 13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50㎞다.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 EV 400=중국에서 가장 큰 세단형 전기차다. 올해 4만달러(예상치)에 출시되면 중국에서 가장 비싼 중국산 전기차로 기록될 듯하다. 140마력에 최고 시속 14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400㎞다.


◆창펑(長豊) 례바오(獵豹) C5 EV=창펑은 중국에서 인정 받는 SUV 제조업체로 심플하지만 매우 튼튼한 군용ㆍ민간용 자동차를 생산한다. 례바오 C5 EV는 창펑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로 120마력에 최고 시속 117㎞,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다.


◆시트로앵 E-엘리제=시트로앵은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시트로앵 C-엘리제 세단의 전기차 버전인 E-엘리제로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115마력에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 최고 시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타이(衆泰) 츠마(芝麻) E30=츠마 E30은 중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시티카(도시 지역에서만 운행하는 소형차)'다. 그러나 최고 시속이 80㎞에 이르러 간선도로 주행을 허가 받았다.


◆장화이(江淮) iEV7=중국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로 기록될 듯하다. 공기역학을 감안해 설계한 전면은 파란색으로 치장했다. 148마력에 최고 시속 160㎞, 1회 충전시 주행거리 320㎞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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