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한국FP협회 주관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 시험에서 지난해 11월24일 93명, 12월 시험에서 9명 등 총 102명이 합격해 증권업계 최다 자격 취득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은퇴설계전문가’ 자격은 한국FP협회에서 인증하는 은퇴설계 전문 자격으로 총 3개월간 은퇴설계 개념 및 프로세스, 세금설계 등 은퇴시장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매월 과제평가 및 시험을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고령화가 진행 중인 금융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설계 및 고객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 영업직원들의 은퇴설계저문가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및 학습비용을 전액 지원해 직원들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영업점 PB MBA 학습조직을 운영해 직원들이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은퇴설계전문가 자격 취득자를 보유하게 되면서, 은퇴설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은퇴시장의 성장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PB MBA를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3기, 총 78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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