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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메이의 하드 브렉시트 주요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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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계획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5% 하락한 362.42를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7% 내린 1430.92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9% 밀린 3285.04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46% 하락한 7220.38로 마감했다. 파운드화가 급반등함에 따라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나타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36% 밀린 1만8240.96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6% 하락한 4859.69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도 0.13% 밀린 1만1540.00에 장을 끝냈다.

이날 메이 총리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 계획을 강조했다. 다만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계획과 EU 회원국들과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 관계 유지 등을 덧붙인 점은 브렉시트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특히 메이 총리가 EU 탈퇴안에 대해 상하양원의 승인을 받겠다고 밝힘에 따라 파운드화는 장중 2.9% 오른 1.2396달러까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던 유틸리티주는 이날 0.7% 오르며 가장 선전했다.


루프트한자는 4.3% 올랐다. 앞서 이탈리아의 일간지는 에티하드 항공이 루프트한자의 지분을 사들이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중에는 7.3%까지 뛰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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