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수요 선점 위해"…연내 2000점까지 확대할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지에스25(GS25)는 올해부터 레고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레고미니박스는 업계최초로 선보이는 수집용 레고 미니피겨 세트로, 경찰, 소방관 등과 같이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캐릭터화 한 ‘레고시티’와 자동차, 헬리곱터 등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만~3만원이다.
새롭게 레고 전문 매대를 조성한 이유는 최근 키덜트족 등의 영향으로 완구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제공해 관련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것. 실제로 GS25의 완구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20.1%, 2015년 24.8%, 2016년 31.7%로 꾸준한 증가세 보이고 있다.
GS25는 이번 레고미니박스도 완구 매출이 높은 300점포를 시작으로 연내 2000점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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