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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美 실리콘밸리에 재학생 9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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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美 실리콘밸리에 재학생 9명 파견 가천대 실리콘밸리 인턴십 파견학생들이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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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재학생 9명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파견한다. 가천대는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해 10명의 학생을 실리콘밸리에 파견했었다.

이번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시장 조사,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연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파악 및 의사결정 지원 정보 제공 등이다.


학생들은 또 샌프란시스코 소재 사회적기업 플랫폼인 'Invention Hub'에서 매주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특히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확장하는 기법을 배우고 창업과 관련된 기업 실무에 대해 CEO들의 경험을 배우게 된다.

앞서 가천대는 학업 성실도, 영어 성적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와 계획의 구체성, 희망진로연계성, 영어실력 등을 기준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해 9명을 선발했다.


가천대는 파견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7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글로벌경영학트랙 2학년 송완호씨(23)는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실리콘 밸리 문화를 배우고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다"며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글로벌사회를 이끄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지난해 10명의 학생을 실리콘밸리로 파견해 큰 성과를 냈다.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파견 학생들이 스타트업 창업, 해외MBA 진학, 현지취업 등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 학생들도 세계 두뇌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경험과 도전정신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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