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8% 오른 7195.3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날보다 0.01% 오른 1만1584.9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오른 4900.64로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유럽 지수는 0.10%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이후 한 때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오름폭을 모두 반납한 뒤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8000명 줄어든 23만5000명(계절조정치)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지수 반전을 막지는 못했다.
FTSE 100 지수도 지난해 12월 영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2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젯이 4.5% 올랐다. 스탠더드라이프는 4% 하락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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