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상민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협력·소통 강화통한 전문·생활체육 상생 발전에 총력!”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도민친화적 체육문화 창달, 대외위상 강화, 체육운동의 생활·범도민화"
“화학적 결합의 환골탈태에 최선, 전남체육 진흥의 해 만들 터”


김상민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협력·소통 강화통한 전문·생활체육 상생 발전에 총력!” 김상민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년은 체육인들의 협력·소통 강화를 통한 전남체육의 미래 비전 체계 확립으로 전문·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5월 20일 (구)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 임명 동의를 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지 8개월째, 취임 2년차에 접어든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이 2017년 정유년 전라남도체육회의 운영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도민친화적 체육문화 창달, 경쟁력 확보 대외위상 강화, 체육운동의 생활화·범도민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첫 번째인 '도민친화적 체육문화 창달'을 위한 방향으로는, 무엇보다도 전라남도체육회와 22개 시·군체육회, 66개 회원종목단체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닌, 환골탈태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변화하며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화학적 결합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합과 협력의 시대에 맞게 배려와 이해의 사회분위기 확산에 동참하며 200만 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행복하게 즐기는 스포츠 현장을 구현함으로써 스포츠와 함께하는 도민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효율중심의 시스템 정비 및 조직 운영, 예산 절감 및 긴축 운영 등 예산의 효율화와 경영의 합리화 노력, 도민의 스포츠 욕구 충족,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업무체계 확립 등에도 역점을 쏟을 계획이다.


두 번째인 경쟁력 확보를 통한 대외위상 강화 측면에서는, 전남체육 중·장기 종합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소년, 동계)체육대회 등위 향상 방안 마련과 회원종목단체별 우수선수의 선택과 집중, 전략적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의 효율성 강화,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의 체육 참여 및 일부 팀 미육성 시·군의 지역별 특화종목 위주 클러스터화를 통한 팀 창단 추진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회원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조직 운영 선진화, 체육지도자 운영 방향 개선, 우수 체육영재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강화, 학교체육 활성화 강화,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스포츠과학센터 활용 극대화, 전국규모대회 다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체육 이미지 개선 노력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세 번째인 체육운동의 생활화·범도민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1도민 1체육종목 참여율을 60%로 끌어올려 도민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즐기고 참여하는 체육현장 구현, 친화적 스포츠문화 창출, 도내 체육시설 개·보수 추진, 체육진흥 홍보 강화 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와같이 (구)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 이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실상 첫 해임을 인지한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수립한 목표를 단기간에 모두 달성하기는 어렵겠지만, 다양한 전남체육 구성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다보면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매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2017년은 전라남도체육회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AD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예상밖의 성적(종합14위)에 그치며 그동안 절치부심(切齒腐心)·와신상담(臥薪嘗膽)해온 전라남도체육회가 2017년 체계적인 새해 계획을 바탕으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명예를 회복함은 물론이고, 체육단체 구성원간 명실상부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냄으로써 당당하게 전남체육 진흥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