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면세점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낮췄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은 14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68%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해외여행 패키지송객수는 77만명으로 늘었으나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와 매출전환율이 전년대비 하락해 본사 매출성장이 고정비 상승분을 커버하지 못했다"며 "면세점 매출은 극성수기인 3분기를 지나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하나투어의 올해 면세점 적자 가정을 140억원에서 165억원으로 높인다"며 "목표주가도 이를 반영해 하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2017년 LCC의 중단거리 노선 운항 증가와 10월 장기 연휴에 따른 4분기 장거리 여행수요 증가, 2017년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등으로 인해 아웃바운드 여행업에 대한 긍정적 관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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