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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국내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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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내수 점유율 70%…글로벌 수출 확대로 2020년 매출 1조원


바디프랜드, 국내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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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가 내년 글로벌 1위에 도전한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2020년에는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내수시장에서의 굳건한 입지를 기반으로 내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점유율로 독주체제를 굳혔다. 지난해 51%였던 바디프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66%까지 올라 1년 사이 15%p나 뛰었다. 점유율 70%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2007년 창업 첫해 27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4년(1438억원)에는 1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2636억원을 달성해 시장 진출 9년 만에 매출 규모를 100배 가까이 늘렸다.


바디프랜드는 자사 경쟁력이 글로벌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중국과 이태리 등의 생산공장을 인수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중남미와 유럽 등 총 5개국에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거대시장인 중화권과 미주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 2017년 세계 안마의자 1위 기업 등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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