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병원 경영으로 창조행정 업무 유공자로 선정"
"교육부 경영평가서 전남대병원 A등급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최근 우수한 병원 경영으로 창조행정 업무 유공자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창조행정 분야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직원 사기증진과 정책추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녠년 창조행정 업무 유공자 표창’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포함한 9명을 공공기관 경영혁신 부문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공공기관 경영혁신 부문을 비롯해 정부3.0추진 부문(7명), 장애인 고용확대 부문(3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지난 6월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 업무 추진을 통해 교육분야 공공기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교육부의 경영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관장리더십·책임경영·재무예산관리·보수 및 복리후생·노사관리·교육·연구사업 등 비계량 분야와 고객만족도·정부권장정책 이행실적·계량관리업무비 등 계량분야로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A등급을 받은 것이다.
전남대병원의 A등급 평가는 각 분야별 TF팀을 운영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했으며, 의료질 향상과 환자완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이같은 결실은 윤택림 병원장이 병원 혁신을 위해 내걸었던 ‘적시에 최상의 진료(Best On Time)’, ‘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이라는 슬로건에 대한 실천도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이자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알차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제고와 건전한 경영을 위해 주력하면서 명실상부한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1년 동안 경영평가 A등급 외에도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등급 등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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