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9일 정식 선출된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인적청산 없이 반성과 책임을 거론하는 것은 어느 국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선임됐다. 인 위원장의 첫 일성으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반성과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반성과 책임은 말과 선언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대변인은 "새누리당을 사당화시키고,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책임있는 사람에 대한 인적 청산을 어떻게 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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