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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유력한 대권 주자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신천지’ 의혹에 휩싸였다.
신천지 위장 단체로 알려진 세계여성평화 그룹 IWPG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홍보영상에서 반기문 총장의 모습이 등장했다. 영상은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남희 대표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후계자라고 불릴 만큼 ‘실세’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김남희 대표는 이만희 교주의 부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법적 부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의 신천지 고문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신천지 신도를 정책비서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신천지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바 있어 반기문 총장 또한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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