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년 문화관광축제’우수축제 2년 연속 선정"
" 야간 EDM 풀파티, 지상최대의 물싸움 등 관광객 반응 뜨거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2017년 문화관광축제’평가에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41개의 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물과 숲 그리고 휴(休)’라는 주제로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맨손물고기 잡기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물축제는 ‘야간 EDM 풀파티’와 더욱 강력해진 ‘지상최대의 물싸움’을 필두로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망축제에서 출발한 물축제는 공연과 관람행사의 거품을 줄이고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등 탄탄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축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축제로 선정되면 국비예산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 해외 유명 축제 수준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김성 군수는 “눈에 보이는 축제의 외연보다 물이 가진 생명의 에너지와 신나는 놀이, 즐거운 추억에 초점을 맞추면서 2년 연속 우수축제 타이틀을 얻게 됐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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