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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일주일새 77% 급증…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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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계절 인플루엔자(독감)가 최근 초중고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 발생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전체 인플루엔자 환자도 일주일새 77%나 급증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제51주(12월 11일~12월 17일) 기준 초중고교 학생연령인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전주보다 42% 늘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20일 발표한 51주 잠정치(외래환자 1000명당 152.2명) 보다 높은 수치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가장 적은 연령대는 65세 이상(외래환자 1000명당 9명)이었으며 50~64세(외래환자 1000명당 22.2명)가 다음으로 낮았다.


전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주 외래환자 1000명당 34.8명과 비교하면 약 77% 늘어난 수치다. 환자 발생 현황을 일별로 살펴보면 12월 12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55.8명이지만 12월 15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2.4명까지 증가했고 12월 17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8.8명까지 뛰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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