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2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우수공무원들과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과 11월에 실시된 ‘우수·모범 공무원 격려’, 9월 ‘전문직위 공무원 격려’에 이어 네 번째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찬행사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이고 공직자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달려 있다"면서 "공직자들이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각자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께 한 발 더 다가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태풍·지진 발생시 피해 복구와 지원에 애 쓴 국민안전처 및 자치단체 관계자, 74일 간 최장기 철도파업에도 여객·화물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 등을 세밀하게 챙긴 국토부 공무원,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속에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전략수립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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