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유라 기자]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위증 교사를 허위 주장하는 세력이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질의중 "오늘 거듭해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며 "이런 의혹이 왜 제기되었느냐, 날조된 다른 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일정을 자세히 봐 달라"며 "본 의원과 이만희 의원에게 들어온 제보, 같은 날 위증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고영태가 12월 13일 박헌영의 위증 교사를 예측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리고 12월 8일과 12일, 12일에는 다섯시간 수시로 만나고 통화하는 야당 의원, 이후 노승일과 언론과의 인터뷰 위증교사, 이후 위증교사 몰아세우기며 사퇴 압박에 나선 야당의 총공세, 잘 짜여진 기획된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말하지만 특검에선 박영선과 고영태 문제도 함께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