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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3000톤급 실습선 2018년 11월말 건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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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3000톤급 실습선 2018년 11월말 건조 완료 전남대학교가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군산대, 제주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등 5개 국립대학교와 함께 실습선 공동건조 시작을 알리는 합동 강재절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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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립대 합동 ‘강재절단식’갖고 본격 건조 돌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군산대, 제주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등 5개 국립대학교와 함께 실습선 공동건조 시작을 알리는 합동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강재절단식에는 송현종 전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철 학장, 한진중공업 안진규 사장, 한국해사기술, 한국선급 등 실습선 건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산계 대학 2,995톤 3척과 해양계 대학 8,500톤 2척의 실습선을 공동으로 건조하는 사업의 중요한 첫 공정으로, 선박의 주요자재인 철판을 가공하는 선각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재절단기를 가동해 수산계 1호선(HULL NO.SS00144)의 강재절단 작업이 직접 시연됐다.


전남대학교 대체 실습선은 2,995톤 규모로 전장 약 97m, 선폭 약 15m, 최대 속력은 16노트로 최대 항속거리가 1만 마일에 달하며, 승무원과 실습생 등 116명이 승선할 수 있다.


송현종 부총장은 “강재 절단식을 계기로 고품질의 해기교육 실현, 수산·해양 전문인력 양성과 최적의 실습환경 조성을 위한 실습선 건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선박 건조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모두가 염원하는 안전교육, 행복교육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실습선에는 항해, 기관, 통신장비 및 각종 해양조사장비를 비롯한 최신 실습장비가 탑재되고, 기존 실습선의 안전설비기준보다 더욱 강화된 특수목적선 코드(Special Purpose Ship Code)를 설계단계부터 적용함으로써 감항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새 실습선은 오는 2018년 11월 말 건조를 완료, 전남대학교에 인수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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