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청년간부회의는 오는 22일 몰래 산타로 분장하고 관내 독거노인세대 및 복지시설 등 28곳을 위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송년나눔활동은 청년간부회의가 지난달 말 운영한 ‘청간다방’ 판매 수익금 196만8000원으로 진행하며 함께 운영한 ‘소망트리’에 걸린 소원엽서 4건도 선별했다.
이에 청년간부회의는 이날 산타로 분장하고 다문화가정 가족건강 기원, 수험생 대학입시 응원, 장애인 축구단 축구화, 선배 공무원 안마 등 선별된 소원엽서 4건의 소원을 이뤄준다.
그리고 독거노인세대,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등을 방문해 반찬, 생필품, 도서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젊은 공직자들이 스스로 재원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선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