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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SNL' 선우선의 액션 코믹 연기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선우선이 호스트로 출연해 크루들과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연예계 대표 애묘인으로 유명한 선우선에 맞는 동물 콩트가 눈길을 끌었다.
압권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이날 선우선은 김민교와 직장 선후배 관계를 연기하며 김민교를 조련했다. 김민교는 자신을 고양이 취급하는 선우선에게 반발하면서도 점점 길들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선우선이 던져주는 생선을 두 손으로 뜯어 먹고 레이저나 털실 장난을 즐기는 고양이 같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점점 고양이화 돼가는 모습을 엄마에게 들킨 김민교는 결국 “나는 고양이다”라고 커밍아웃한다. 이에 선우선은 “민교 씨 잘 키워줘서 고맙다. 앞으로 내가 잘 키우겠다”며 정식 입양 절차를 밟는다.
하지만 선우선이 잃어버렸던 진짜 고양이가 나타나면서 김민교는 외면당한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김민교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람을 만나 강아지로 다시 태어났다.
한편 'SNL8'은 마지막 호스트 황치열을 끝으로 24일 종영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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