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주민극단, 곡성할머니인형극단 등 활발한 활동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심청 스토리 공감 행복누리 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 우수사례 2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3년(2015~2017)에 걸쳐 곡성군과 곡성문화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곡성&심청 스토리 공감 행복누리 사업’은 ‘심청’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심청의 고장인 곡성군민이라면 심청가의 판소리 한 구절 정도는 부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곡성군민 심청가 배우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곡성할머니인형극단’을 창단해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등에서 3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고, 보성소리축제 등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곡성 군민들로 구성된 ‘곡성주민극단’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남원연극협회와 교류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내년 3월부터는 섬진강 기차마을 공연장에서 상설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심청관련 출판서적 1,000여 권, 심청관련 음반 100여 점 등 심청 관련 자료 7,000여 점을 확보하고 자료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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