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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만권 개발 의견수렴 지역리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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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만권 개발 의견수렴 지역리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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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5일부터 이틀간 함평읍 주포권역다목적센터에서 함평만권 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발전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접목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군민소득 증대와 함평 발전에만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만은 함평읍 석성리부터 손불면 학산리까지 25.65㎞ 구간으로, 게르마늄이 함유된 갯벌, 풍부한 생물자원, 해수찜, 해수욕장, 주포한옥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그러나 나비축제와 같은 지역축제, 함평천지한우와 나비쌀 등 친환경 농특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활용도가 낮아 개발 필요성이 높았다.

군은 이곳 주변 일대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토대로 해양관광 기반조성에 나선다.

해안도로 설치, 민물장어 유통물류센터 건립,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주포항 물양장 개발 등 굵직한 사업만 해도 380억원에 달한다.

군 담당부서의 개발계획 설명 후, 양규모 지역발전협의회 의장 주재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변탐방로, 낙조전망대, 해수풀장 정비를 끝마친 돌머리 연안유휴지 정비사업은 해수찜 치유센터 건립과 운영을 논의했다.

해상 재난대피시설로 해안일주도로를 개설하면, 영광 칠산대교를 통해 어떻게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인가도 함께 논의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바지락, 굴, 낙지 등 수산자원과 어촌을 엮어 소득화하는 방안도 고민했다.

열악한 상태로 방치된 주포항 물양장 회센터를 현대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안병호 군수는 “이 사업들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함평을 살리는 길”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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